-
[디지털 경제기획] 23년 전 8월 12일 '남북통일작전' 베일 벗다
# 프롤로그 :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. [중앙포토]‘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.’제5공화
-
[송호근 칼럼] 쓰나미 앞에서 춤을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1987년 여름은 무더웠다. 독재정권에 항거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분연히 일어섰다. 그들은 분노의 적란운을 몰고 남목고개를 넘었다. 북구의 현대
-
건설 경기, 봄이 없다…1월 건설공사 수주 7조8800억원
지난 1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 액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1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8815억원으로 지난해 1월(9조2
-
[Cover Story] ‘중국의 두 번째 대륙’인가, 과장된 현실인가? 항공·서비스 등 성장 분야 비즈니스 선점 포석
베이징칭화대 공공정책대학원, 영어로 진행되는 중국경제발전론의 수강자는 대부분 외국인 유학생이다. 그중 절반 이상은 아프리카인이다. 이 수업을 진행하는 후안강 교수는 서기 0년으로
-
[와이드 인터뷰]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
“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…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”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“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
-
[직격인터뷰 30회] 이희수 교수 "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"
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.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(San Bernardino)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
-
[상처투성이 도시바] 비리보다 실적이 더 걱정
[이코노미스트] 7월 21일 도시바 CEO인 다나카 히사오 사장이 회계 부정에 따른 사임을 발표하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. / 사진:뉴시스올 봄 일본의 명문 기업 도시바가 오랜
-
[중국, 한국을 삼키다] 제2, 제3의 샤오미 계속 나올 텐데…
8월 첫째 주 핫 클릿 리포트로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‘중국, 한국을 삼키다’를 뽑았다. 이 보고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7월 28일~8월 4일 조회
-
[사설] 삼풍사고 20년, 여전한 안전불감증
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29일로 딱 20년이 지났다. 508명의 사망·실종자를 낸 이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참극이었다. 당시 사업자는 아파트 상가
-
3월 산업생산 0.6% 감소, 소비·투자도 부진
3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. 소비·투자도 부진했다.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생산은 2월 대비 0.6% 떨어졌다. 1월에 1.9% 감소
-
어제 성공 잊어라 …‘셀프 혁신’ 기업만 살아남는다
27일 오전 7시 서울 조선호텔.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장에 중견·중소기업 최고경영자(CEO) 100여 명이 모여들기 시작했다. 전날 발표된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단연 화제였다. 그
-
국회서 만든 세계 유일 '기업 고용 성적표' 공개 … 재계 "반강제 여론 재판" 노동계 "고용 개선 효과"
고용형태공시제 시행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. 경영계를 중심으로 “여론재판”이라는 불만이 나오는가 하면, 노동계에선 “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첫걸음”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엇갈
-
집 세 채 있어도 임대소득세 감면 추진
“보유주택 수에 따라 (세금)차별을 두는 게 적절한지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.”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주택자 임대소득 과세를 완화하자는 말을 꺼냈다. 현재 정부는 2주
-
싱가포르 150m해저 땀흘리는 60대 그들
지난달 20일 싱가포르 주롱섬 해저유류저장기지 건설 현장에서 현대건설 소속 이종성(61·왼쪽) 부장과 김재룡(63) 차장이 부분 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. [싱가포르
-
11월 비제조업 비즈니스지수 56%…서비스업 활성화
[ 12월 4일 10면]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가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, 11월 중국의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6%로 전달 대비 0.
-
한은 "대기업 대출 22%가 잠재위험 상태"
최근 영업비·일반관리비·광고비를 일괄적으로 30% 삭감한 회사가 있다.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나 하던 비상경영이다.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손실(500
-
경기회복 신호 안 보이는데 …
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열린다.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에 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전례는 드물다. 이유는 한 가지다. 한국 경제가 당장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처럼 빈사
-
4년새 규제법률 165% 늘어… 인·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
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게 부패·비리 소식이다. 26일엔 여수시청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금 7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는 금융기
-
4년새 규제법률 165% 늘어… 인·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
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.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,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.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,
-
[200자 경제뉴스] 태광산업, 울산 탄소섬유 공장 재가동 外
태광산업, 울산 탄소섬유 공장 재가동 태광산업은 지난 4월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울산공장 탄소섬유 생산시설 복구를 완료하고 9일 재가동했다. 태광산업 울산공장이 가동을 멈춘 뒤
-
노무비지급확인제, 우려했던 건설업계 안도
노무비지급확인제 실시로 걱정이던 건설업계가 웃을 수 있을 전망이다. 서울신용평가정보㈜(대표 이광모)는 ‘건설근로자 임금지급 확인서비스’를 오픈했다고 밝혔다. 이로써 건설업계는 노무
-
[200자 경제뉴스] LH, 공기업 최초 상생위원회 발족 外
기업 LH, 공기업 최초 상생위원회 발족 한국토지주택공사(LH)는 17일 공기업 최초로 복수노조와 경영진 간의 협의체인 LH상생위원회를 발족했다. 상생위원회는 두 노조가 공존하는
-
반등 vs 침체…전문가들 집값 대논쟁
[박일한기자] 서울 수도권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. 개발 기대감도 찾기 어렵고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만 확산되고 있다. 올해는 매년 1~2월 있던 겨울
-
[200자 경제뉴스] 전경련,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外
기업 전경련,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장기 경영 자문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판로개척, 수